검과 마법과 레드 와인
그 날의 방과후는 훌륭한 시간이었다.
스노우벨과 둘이서 과제를 몇개인가 가정하며, 그것에 대한 대책을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실천으로 옮긴다.
이 학원에는 연습용의 갑옷 기사가 있으므로, 그걸 사무에 신청해서 빌려달라고 한다.
이 기사는 마법으로 만들어진, 인공의 적이다. 갑옷 안에는 아무도 없다.
학생에게 공격하는 마법이 포함되어 있지만, 목숨을 노리는 공격은 하지 않는다.
과거에 성에서,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연습용의 적이었던 것 같지만, 현재의 클란은 전쟁이 일어날 기색은 없다.
그 때문에 상당히 전에 대부분이 학원에 기부되서,이렇게 시험 대책용으로 학생이 빌리게 되었다.
실제로 시험에서 사용되는 일도 있기 때문에, 모두가 대책에 사용하는 것이다.
방과 후의 안뜰에서, 나와 스노우벨과 구호가 울린다.
시험이 가까워지면, 다른 두사람 조도 많이 오지만, 지금은 우리 뿐이다.
스노우벨이 타이밍 좋게 마법을 사용해서, 움직이는 갑옷을 묶었다.
거기에 내가 달려들자, 무인의 갑옷은 붕괴되었다.
스노우벨은 마법과 이므로, 갑옷에 내장된 마법을, 조금 바꿀 수가 있는거다.
근본적인 공격은 변함없지만, 움직임이 빠르게 되어 있었으므로, 조심해서 상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아, 하아, 하고 어깨로 숨을 하자, 스노우벨이 짝짝 손뼉을 친다.
「잘하네 카인. 역시 대단하네. 다음은 상대의 움직임도 바꾸어 볼까요」
「에, 뭐, 뭐야?」
「적이 예기치 못한 움직임을 할지도 모르잖아. 그 때를 위해, 조금 움직임을 바꾸는거야」
그녀의 눈은 평소보다 반짝이고 있다.
이럴 때에 스노우벨은, 말려도 소용없다.
나는 1학년 때 깨달은 것이지만, 스노우벨은 고도의 마법에 열중하면, 이렇게 귀축해질 때가 있다. 본인에게 자각은 없는 것 같다.
「좀 더 적의 움직임을 복잡하게 만들어 보져. 괜찮아, 당신을 상처입히는 설정에는 하지 않으니까」
말하면서, 갑옷에 향해서 뭔가 주문을 주창하기 시작한다.
다른 학생들 가라사대, 갑옷에 다른 마법을 짜 넣는다니, 너무 고도라서 보통은 하지 못하는 듯 하다.
스노우벨은 역시, 조금 규격외인 것이다.
그녀의 진지한 얼굴은 아름다워서, 나는 넋을 잃고 보았지만,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다.
갑옷에 검을 겨눈다. 조금 전까지와는 다른 모양이다.
ㅡ아아 정말, 어쩔 수 없네!
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뒤에서, 스노우벨이 응원하는 소리가 들린다.
할 수밖에 없잖아. 다른 학생이 하지 않는, 어려운 과제이라고 해도.
나는 그녀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그럴게 이 녀석을 쓰러뜨리면, 스노우벨이 기쁜 듯한 눈동자를 향해 온다.
연습이 끝나면, 평소와 같이 냉담한 태도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에, 그녀가 웃어주는건 이 한 순간인 것이다.
나는 복잡한 마음인 채, 검을 휘두른다.
귀엽고 까다롭고, 마법에 대한 일이 되면, 조금 귀축인 스노우벨.
그런데도 나는, 그 아이를 좋아하는 것이다.
*
나의 성에 출입은, 어릴 때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왕궁 기사단에 들어가라고, 왕자에게 들고 9년이 지나고 있다.
아이였던 나는, 14살 때, 정식으로 기사단에 들어가게 되었다.
학교에서는 이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나는 몇 번인가, 왕자와 함께 시찰에 따라 가거나, 습격당한 곳을 돕거나 했다.
학교에서 이야기하지 않는건, 단지 왕자가 싫어해서가 아니라, 그의 주위에 위험이 미치지 않게, 남에게 말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원의 인간에게는 오해되는 경우가 많지만, 백기사 노티스는 기사단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는 이전부터 입단을 열망하고 있지만, 왕자가 그걸 각하하고 있는거다.
이전 이유를 묻자, 「너무 성실해서 함께 일을 해도 재미없어」라고 말했다.
얼버무리고 있지만, 왕자는 그 백기사의 솜씨는 인정하고 있다.
말은 안하지만, 어쩌면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하고 나는 조금 생각하고 있다. 알프레드는 저래도 섬세한 곳이 있으니까, 백기사의 기대를 견디지 못하는 걸지도 모른다.
여차저차해서, 나는 쭉, 알프레드의 곁에서 일하고 있다.
시찰에서는 제대로 움직이지만, 나는 집무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성에서는 여전히 대화 상대를 하고 있을 뿐이다.
그는 학원에서는 태연히 하고 있지만, 성에서는 꽤나 귀찮은 위치에 있어서, 고생이 엿보인다.
때문에 나는 조금이라도 기운이 나도록, 바라는 대로 상대를 해주는 것이다.
「있잖아, 와인을 마시고 싶어」
「또 인가요. 어쩔 수 없네요」
커진 왕자는, 여전하다.
일로 지치면, 예전과 같은 말을 한다.
하지만 나는 그의 의도를 알고 있으니까, 방 구석에 가서, 그 찬장을 열어 주는 것이다.
밑에서 두번째의 가장 오른쪽.
거기에는 와인이 아니라, 크랜베리주스의 병이 들어있다.
언제 보충되고 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내가 지시되어 열면, 반드시 이게 들어가 있는 것이다.
장난으로 와인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건 건전한 무 알코올이다.
나는 어린 시절처럼, 컵을 잡고, 주스를 부어준다.
1인분 따르면 불평을 하니까 , 자신의 몫도 따른다.
유감스럽지만 시커먼씨는 최근, 이 장난에 어울리지 않게 되었으므로, 나와 왕자, 둘이서에 연회다.
「건배」
왕자는 나른한 어조로, 잔을 들었다.
그것을 단번에 마시고, 한숨을 내쉬었다.
뭔가 고민이 있는 것 같다. 그 때의 그 상담 상대는 나다.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왕자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