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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공녀Ⅱ제 3부 2장・교국의 음모 【학원편】 4화 악역영애가 되었습니다 ②

웹소설/악마 공녀

by Yeonli 2019. 6. 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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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학원에서, 2년만에 제복으로 갈아입는다. 라고 생각했더니 여기서 조금 안타까운 소식.

원래 학원의 제복은, 현대 지구를 연상시키는 무릎 기장의 허벅지가 보이는 디자인인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반 학생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슨말이냐면, 거리에 나가면 그 정도의 치마 길이의 여성도 걷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귀족 여성은 다리를 보이지 않습니다.

잘 구를 정도의 나이라면 무릎길이의 스커트도 입지만, 부모가『숙녀』이라고 인정하면 긴 스커트로 바뀌므로, 프라이드가 높은 상위 귀족인 만큼 저연령에 롱 스커트를 입고 『○○님은, 아직 짧은 스커트로 아이네, 오호호』라고 하는 것입니다.

상급 귀족의 자녀가 롱 스커트가 되는 것은 대체로 『처음의 다과회』를 실시하는 5세 정도일까요. 제가 어릴 때부터 쭉 롱 스커트였던 건, 이동이 항상 편했기 때문이에요.

그런 이유로, 마법 학원도 중급 귀족까지라면 졸업까지 교복을 입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상급 귀족은 12세에서 제복을 입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그다지 학교에 다니지 않아서 몰랐지만, 베티의 언니는 평범하게 드레스로 학교에 와었네요. 틀림없이 저랑 만나려고 드레스로 갈아입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복의 대신이라고 하긴 뭣합니다만, 학년을 나타내는 완장을 달읍니다. 티나와 파니도 공공연하게 메이드복을 입고 완장을 붙이는 것 같습니다.

「어라? 티나들의 완장, 디자인이 다르네?」

「학년은 색으로 변해서 주인님과 같습니다만, 이쪽의 모양은 작위를 나타내고 있는가 합니다」

…뭐, 어쩔 수 없지. 마술 학교는 기본적으로 학생들은 『평등』을 말하고 있지만, 도서관에 있는 서민의 이야기처럼, 평민의 히로인이 무심코 왕자님과 복도에 부딪쳐 면식을 갖는 일은 없고, 무심코 간격에 들어가면 호위에 배제됩니다.

만약에 실수로 너, 테러리스트로서 그 자리에서 반대입니다.

상대가 남작 영애라도, 평범하게 투옥되어, 가문이 사라지거나 딸의 추방을 고르게 됩니다. 무섭네.

그래서, 오랜만의 등교 학원에 등원이 되었습니다.

「저,이런 교복을 입는거 기대하고 있었어요. 우후후」

귀족 클래스에 내가 도착하자, 교복을 입은 남자나 여자에게 둘러싸인, 실베일 교국, 제1 왕녀 에스텔짱이, 팔랑팔랑한 옷자락을 잡고 반짝이는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저를 눈치챈, 저와 같은 드레스에 완장조의 여자들이 당황하며 예를 취한다.

역시 귀족 클래스라도 드레스조는 적네.

현재의 성왕국에서도 상급 귀족은, 공작이 5가. 후작이 25가. 백작이 67가 입니다.

인구가 300만 정도이므로 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꽤 적다. 상급 귀족을 합쳐도 100 정도라서, 1학년의 상급 귀족의 자녀는 몇명 안됩니다.

즉, 귀족 클래스도 대부분은 교복조입니다만, 그 중에서 유학생이라고는 해도 일국의 왕녀가 팔랑팔랑한 스커트를 입고 있다.

왜 이것과 같은 클래스인거야.

「아라 여러분, 안녕하세요」

가능한 한 위압하지 않도록 말을 걸자, 그 주위에 있던 학생들이 흠칫 몸을 떨며 몇 미터 후퇴했다.

「에, 여러분, 왜 그러시죠?」

그 중에서 유일하게 나를 눈치채지 못했던 에스텔짱이 이상하다는 듯이 주위를 둘러본 후, 간신히 나를 알아차렸다. 뭔가 신선한 반응이다.

「…음, 유…르시아 씨? 안녕하세요」

에스텔짱은 저를 보고 건강하게 인사를 해 온다. 그건 좋지만, 릭과 노엘의 이름은 알고 있어도 나의 이름은 어렴풋한건가.

저쪽은 일단 『왕녀』고, 나도 명목상은 공작영애이므로, 머리를 숙이는 것은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유학하러 오고 있는 나라의 공작영애에게 그런 행동은, 처음부터 깔보지 않으면 보통은 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네. 『교육』해 드리겠습니다.

「이거 에스텔 왕녀, 안녕하세요」

나는 왕성에서 철저히 배운 예쁜 자세로 인사하고, 모두의 모범이 되는 인사를 한다.

그런 나에게 약간 멍한 에스텔짱은, 주위를 보고 아이처럼 뺨을 부풀렸다.

「유르시아씨, 모처럼 여러분과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입장을 이용해서 협박하다니 너무합니다. 학생은 평등하다구요?」

「…………」

에스텔짱은, 마치 나쁜 아이를 꾸짖는 것처럼 그렇게 말한다. …재미있는 아이네. 일단, 티나와 파니는 살기를 거두세요.

나는 그런 그녀에게 가볍게 미소 지으면서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래서, 하급 귀족이 착각해서 당신에게 문제를 일으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국제 문제가 될껄요?」

「저는 그런 심한 짓은 하지 않아요」

응. 당신은 말이지. 교국은 기고만장하게 트집이나 잡겠지만.

하지만 지금의 나의 말은 당신에게 말한 거 아니야? 지금의 말을 이해했는지, 조금 전까지 그녀의 주위에 있던 클래스 메이트들의 안색이 눈에 띄게 약화된다.

「그런데…」

나는 부채를 꺼내 펼치면서 입가를 숨긴다.

「 그 모습은 , 어떻게 되신건가요?」

「에?」

에스텔짱은 일순 멍하니 있다가, 간신히 미소를 띄웠다.

「이 교복? 귀엽죠? 저는, 이런 복장을 잘소화해내는 거에요」

그렇게 말하면서 빙그르르 한바퀴 돌고 만면의 미소를 보인다.

하지만 그 순간, 남자들의 대부분은 붉은 얼굴로 얼굴을 돌리고, 여자들 대부분은 질렸는지, 노골적으로 얼굴을 찌푸렸다.

「에스텔 님」

「왜, 유르시아씨?」

「스커트가 너무 짧지 않습니까?」

에스텔짱은, 무릎 스커트를 무릎 위까지 개조해서 짧게 하고 있었다.

그런 걸로 돌면 생다리가 허벅지의 반 가까이까지 보인다. 애초에 귀족 여성의 제복들도, 기본은 여름철에서도 스타킹 착용입니다. 절대 맨다리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그녀들로도 유니폼 달리거나 뛰거나 상스러운 짓은 하지 않는데, 이 아이는 뭘 하고 있는거죠? 책임자 나와봐.

「에에엣!? 귀엽지 않아? 그런 촌스러운 드레스는 언제라도 입을 수 있잖아?」

지금의 저의 모습은, 아버님이 보내 주신 예쁜 남색의 드레스입니다. 오호~? 이 드레스가 촌스럽단 말이지?

나는 조용히 미소짓자, 교실 안이 조용해졌다.

「에스텔님, 일국의 왕녀로서 상스러워요」

「에! 왜냐하면, 이거 교복이잖아!?」

「당신이 얼마나 파렴치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짧은 스커트를 입다니, 저속해요」

내가 확실히 말하자, 그녀는 놀란 듯이 눈을 크게 뜨고, 그 눈동자에 굵은 눈물을 머금었다.

「그, 그런, 너무해! 에스텔, 나쁘지 않은걸!」

핑크 블론드 머리카락을 흩뜨리는 듯이 그녀는 울면서 교실을 나가자, 복도에 대기하고 있던 그녀의 호위들이 황급히 뒤를 쫓는다.

그것과 엇갈리듯이 들어왔던 교사가, 무슨 일인가 하고 왠지 가장 먼저 나를 보았다.

「에스텔 왕녀는…」

「네, 그녀는 첫날부터 『땡땡이』입니다. 자 선생님, 수업을 시작합시다」

내가 권력 발동하고 조금 위압하자, 클래스 메이트들이 황급히 자리에 앉아, 교사는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일단 수업을 시작했다.

 

   *

「노엘님! 부디 에스텔에게 학원을 안내해주세요」

다음으로 에스텔짱을 본 것은 식당의 근처였습니다. 오전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네요(笑)

상심하고 숨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2학년 위의 노엘을 찾아 달라붙어 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달라붙어 있다. 얼굴을 찡그리고 꺼려하는 노엘의 어깨에 손을 두고, 몸을 문지르 듯이 마킹하고 있었습니다.

그 근처에 있던 셰리가 그녀를 부드럽게 말리려고 했지만, 어느새 길들었는지, 귀족같은 다른 학년의 소년들이 셰리를 노려보고 있었다.

일단 노엘이 눈을 부라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그런 노엘이라도 일단 타국의 왕녀인 여자를 뿌리치지 못해서, 곤란한 것 같습니다.

「어머 여러분, 안녕하세요」

내가 말을 걸자 소년들이 일제히 몸을 떨고, 나를 보고 경직했다.

「유르님!」

「루시…유르시아님, 이것은…」

네네, 알고 있어요. 내가 다가가자 에스텔짱의 호위들이 험한 시선을 향해 왔기 때문에, 나는 빙그레 미소 짓는다.

「에, 뭐야, 왜 그래? 앗!」

겨우 나에게 눈치챈 에스텔짱이 나를 노려본다.

「또 당신인거야, 유르시아씨. 입장을 이용해서 모두를 협박하다니 너무해ㅅ」

「입장을 이용하고 있는건 당신이죠?」

「에? 어째서?」

진심으로 모르는 듯, 에스텔짱은 귀엽게 고개를 갸웃거린다.

「잘은 모르겠지만, 트집을 잡아서 저를 괴롭히다니, 당신은 왜 이렇게 심술궂은거야」

「트집도 당신 쪽입니다」

「…그렇게, 연기하다니. 괜찮아, 내가 모두를 지켜 줄게요」

그렇게 말하고 에스텔짱은, 귀족의 소년들에게 귀여운 미소를 향하자, 나를 무서워하고 있던 그들이 놀란 것 같은 미소를 띄우고, 그녀가 또 고개를 갸웃거린다.

지금, 그녀가 뭔가 했으려나…? 뭐 그것보다도, 셰리나 티나나 파니가 살기 전개이므로 그들에게 그런 여유는 없다.

하지만, 노엘도 굳어지는 살기의 안에서, 거물인지 둔한 것인지, 에스텔짱만이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모양입니다.

「역시 당신이 모두를 위협하고 있는거네」

「당신은 좀 더 조신함을 가지세요. 그래도 왕녀잖아요?」

「에, 에스텔, 나쁘지 않은걸!」

내가 제대로 가르쳐 주자, 아군이 없다고 알은 그녀는 울면서 어딘가로 달려가, 나를 노려보고 나서 그 뒤를 쫓는 그녀의 호위들에게, 나는 싱글벙글 웃으며 손을 흔들어 두었습니다.

「유르님」

「…루시아, 미안」

「뭐, 우선 식사를 하도록 하죠?」

   *

「…유르시아, 그 왕녀가 너에게 괴롭힘 당했다고 매달려 왔는데…」

방과후, 왠지 지친 듯한 표정의 릭이 나타나, 그런 말을 했다.

그래그래, 에스텔짱은 오후의 수업도 땡땡이었습니다(笑)

어디에 갔냐고 생각했더니, 이번엔 릭을 찾으러 갔던 거네요.

「괴롭힘?」

「그런 걸 말했다고?」

과연, 그녀가 보면 제가 괴롭히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군요. 저는 그 사실에 조금 곰곰이 생각하고, 천천히 릭의 얼굴을 올려다본다.

「본격적으로 괴롭혀도 될려나?」

「… 국제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해두라고?」

싫어.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우선은 제2 왕자 쪽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에스텔짱은 곤란한 아이입니다.

다음화는, 제2 왕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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