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악마공녀Ⅱ제 3부 2장・교국의 음모 【학원편】 7화 약혼자가 됐습니다? ②

웹소설/악마 공녀

by Yeonli 2019. 6. 26. 13:02

본문

그럼, 교국의 제2 왕자 악셀에게 식사 권유를 받았지만, 악셀에게 괴롭히기에 좋은 기회가 아닐까요.

빨리 답장도 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그 전에 조금 교국의 동향을 알아볼까요.

「티나, 파니, 수업에 갈거니까 따라와」

「네」

「네~」

원래라면 기어스나 온자군이, 저런 녀석들의 취급에 익숙해져 있지만, 상급 악마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그들이라

스 틸

면, 악셀의 【능력 강탈】로 능력을 빼앗길 수 있다. 뭐, 30살의 온자군이 클래스에 있으면 떠보이니까, 파니들을 데리고 갈 수밖에 없지만.

최악에는 다시 단련하거나 제가 마력으로 억지로 설정하면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악마의 능력을 도둑맞아 정체가 들키는게 더 귀찮습니다.

그들에게는 니아나 노아와 함께 뒤에서 활동하게 합시다. 시릴 육아를 하는 린네의 시중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게 말하자, 린네의 시선이 어딘가 먼 곳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시릴의 약혼자가 싫은거야? 내가 하고 싶은 정도야.

사원은 늘어나고 있는데, 대악마급 간부는 다른 악마공들에 비하면 적단 말이지. 어떻게 안걸까.

그 근처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내가 메이드 두 명을 데리고 클래스로 가자, 오늘도 기운차게 교국의 제1 왕녀 에스텔짱이 힐끔힐끔 생다리 보이며 남학생들을 곁에 두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내가 교실에 들어오는 것만으로 조용해집니다만, 오늘은 에스텔짱에서 떨어진 몇 명의 여학생만이 황급히 고개를 숙인다.

뭐, 이게 보통인데. 이런 식으로 일반 학생같은 느낌을 요구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뭔지 모를 【스킬】의 탓이라고 하면 이야기는 다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은 완전하지 않아도, 저의 기색을 억제하는 일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지금부터 예전처럼 『흘리고』있습니다.

그런 저의 『인사』에 전원이 예전처럼 경직하고 허리를 폈습니다.

에스텔짱도 위압감을 느끼고 있는지, 방해된 것을 화내고 있는지, 나를 가만히 노려보기 시작했다.

파니의 해석에 의하면 에스텔의 스킬은 【매료】계라고 합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이거 의외로 드문 능력. 수인(식물)이나 식충, 식물 등이 환혹 효과의 향기를 유혹하거나, 흡혈귀가 마법계의 매료를 쓰거나 하지만, 순수한 능력으로서에 【매료】는 저도 처음 본다.

그렇지만 실제로 매료를 사용하는 대흡혈귀의 밀레느가 말하길, 나와 접촉할 기회가 많은 것만으로 정신계가 꽤 단련할 수 있으니까, 내 주변의 인간에게는 매료에 대한 내성이 있는 것 같다.

…혹시 나, 디스 당하고 있나요?

나도 그다지 납득은 하지 않았지만, 내가 옛날처럼 하고 있기 때문에, 클래스 칼로리들은 나의 【두려움】를 떠올려서, 【매료】가 차단된 것처럼 에스텔을 무시하고 일제히 나에게 머리를 숙였다.

파니가 말하길, 이 클래스의 사람들은 원래부터 꽤 좋았다고 합니다. 역시 정신내성이 올라 있었던 건가….

「유르시아씨, 또 모두를 협박하고 너무해!」

「아, 응. 그렇네」

변명도 할 수 없습니다.

「괜찮아, 모두! 이 사람이 심한 짓을 해도 내가 지켜줄 테니까!」

에스텔짱은 그렇게 말을 걸었지만, 매료가 풀린 모두가 보면, 어느 쪽이 무서운지 같은 건 당연히 알고 있다 (;ㅅ;)

「모두, 어떻게 된거야? 내가 붙어 있는 거야? 무서우면 우리나라에 오면 되는거야? 왜냐하면, 다음의 여왕으로는 내가 되는거니까!」

「헤에…」

에스텔짱의 머리 속에서는 그렇게 되어 있는건가.

「에스텔님…? 그건 어느 분이 말씀하신건가요」

실베일 교국은 여왕제지만, 확실히 다음 여왕은 전국민의 안에서, 교국의 여신이라고 불리는데 상응하는 인물을 엄선해서,여왕 스스로가 지명할 것이다.

「어머니가 말했는걸! 내가 자신의 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다음의 여왕이 될 수 있다고!」

「힘…」

과연. 확실히 전국민을 매료할 정도의 힘이 있다면, 외교에 나오는 것만으로 무력에 의지하지 않고, 타국을 뜻대로 다룰 수 있다. 매료계는 드무니까, 완벽한 대책을 하고 있는 왕가도 적을지도.

꽤 얍볼 수 없는 사람이네… 교국의 여왕님은.

매료등으로 묶은 관계는, 그 사람이 없어지면 끝이니까, 그 후에는 주위 전부가 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양자로 한 이 아이를 키웠다. 언제라도 버릴 수 있으니까.

「그 『힘』은 나에게 통하지 않는 것 같은데?」

「윽!」

내가 조용히 미소짓자, 에스텔의 눈이 동그랗게 떠지고, 그 눈동자에서 뚝뚝 눈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그런 너무해, 나를 괴롭혀서 뭐가 즐거운 거야! 절대로 절대로 용서해주지 않을 거니까!!」

그렇게 외치고 에스텔짱은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교실에서 뛰어가, 그 뒤를 복도에서 대기하고 있던 그녀의 호위들이 황급히 쫓는다. 왠지 데자뷰.

즐거운지 즐겁지 않냐고 하면, 악마적으로 즐거울지도.

「자, 마침 선생님도 오셨고, 수업을 시작하죠」

   *

또 평소처럼 에스텔짱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교국의 여왕이 그녀를 부추겼던 것을 여러가지 말해놓고, 아무래도 나도 성대하게 부추겨버린 것 같습니다.

저도 조금 신경 쓰여서 다음날도 수업에 나와보니, 에스텔은 오지 않았다.

흡혈귀의 정보망으로는 학원의 밖에는 없으니까, 학원 내에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은데 뭘 하고 있는걸까요?

「유르시아님, 오늘은 그게 오고 있데」

「그거라니…그건가」

살롱에서 차를 마시고 있자, 당돌한 파니의 평상대로 조잡한 보고에, 나도 평범하게 의미를 이해했다.

악셀에게서 식사 권유가 왔지만, 나는 세계에서 가장 오만하고 불손한 메이드인 티나에게 적당한 대답을 하고 오라고 보냈다.

「그래서,티나짱. 뭐라고 대답했나요?」

내가 묻자 오른쪽 뒤에 대기하고 있던 티나가, 조심스러운 가슴을 펴며 자신 있게 보고한다.

「스스로 권하는 것도 할 수 없는 겁쟁이 자식들이, 우리의 고귀한 주인님을 권하다니, 마치 입장을 모르는 촌놈 티를 내는 것 같군요,라고 대답해 두었습니다」

「…그래」

저쪽을 조금 초조하게 만들어 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티나는 성대하게 부추긴 것 같습니다. 정말 누구를 닮은 걸까요?

「그게 다가오는데?」

「어머어머」

그게, 악셀이 내가 있는 쪽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혹시 양아치 같으니까 앙갚음이나 그런 것일까? 저 사람, 자존심만은 쓸데없이 높아보이니까. 아랫 사람을 보는 듯한 시선으로 촌놈 취급 당하면, 악셀이라면 분명 화내줄거다.

「주인님, 왔습니다」

「응」

걸어오는 악셀은 평소대로 그 여자 4명을 거느리고 있습니다만, 그녀들이 지금이라도 덮칠 정도로 성난 얼굴을 티나를 향해ㅡㅡ

「티나, 솔직하게 말하렴」

「하녀 따위가 저와 대등하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라고 질문했을 뿐입니다」

ㅡㅡ살의를 향하고 있습니다만, 그 주인인 악셀의 표정에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읽을 수 없다.

내가 테라스의 의자에 앉은 채로 조용히 미소를 짓고 있자, 몇 미터 앞, 통상 검사가 일격을 넣는 거리에서, 악셀들이 발을 멈추었다.

「내가 직접 권유하러 왔다고. 그럼 받는거지?」

「…………」

이건 조금 의표를 찔렸습니다. 설마 자존심이 높은 악셀이, 티나의 폭언을 듣고, 스스로 나를 부르러 오다니…마조?

「어때?」

「…네, 어쩔 수 없네요. 받아 드리겠습니다」

「뭐냐 그 태도는! 악셀님이 너같은 것에게,」

「시끄러워,닥쳐라!」

나의 태도에 불평을 말하기 시작한 뒤에 그녀들을 악셀이 일갈로 침묵시켰다.

그 후, 악셀만이 내 쪽으로 발을 내딪자, 그 순간, 파니와 티나의 살기가 뿜어져나와, 여자애들의 안색이 파랗게 변한다.

「하, 네 시녀는 괴물 모임인가? 그런 시녀는 교국에도 없다고」

악셀은 티나들의 살기에 허풍을 떨면서 히죽 웃었다.

뭐, 이런 메이드가 근처에 널려 있으면 곤란합니다.

혹시 악셀도 메이드들의 위압이 경고 뿐이라고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을 일으키고 나서도 대처할 수 있으니까요.

「유르시아. 교국에서 내가 온 이유는 알고 있지?」

「네」

교국으로부터 그가 온 이유는 유학하는 것이 제일 목표가 아니다. 그것은ㅡㅡ

「유르시아. 누군가가 시켜서가 아냐. 나는 나의 의지로, 너를 『약혼자』로서 교국에 데리고 돌아간다」


작가

…마조인가요?

악셀은 처음으로 자신과 대등한 여자를 발견한 것 같습니다.

다음화, 악셀과의 회식.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