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공녀Ⅱ제 3부 1장・불타는 성왕국 【귀환편】 15화 왕녀가 되었습니다 ③
「공주님, 왕도가 보였습니다」 「응, 플로라, 고마워」 보고하러 온 플로라에게 작은 은화를 한 장 던지자, 그녀는 번쩍이는 듯한 눈으로 집어삼키듯이 작은 은화에 달려들고 있었다. 잔돈을 좋아한다고 비앙카한테서 들었지만, 브뤼네트 머리색과 이름 탓인지, 위화감이 심하네. 그 보고로부터 반나절도 되기 전에 금발의 비앙카가 보고하러 온다. 「왕도에서 마중 온 기사님들이 왔습니다!」 어째서인지 텐션이 높은데, 왠지 모르게 남은 머핀을 줬더니, 눈물을 흘리며 오체투지를 하고 있었다. 위험해…. 우리 신인들, 『진해』. 왜 이렇게 진한 사람들이 내 주위에 모이는 건지, 신기하다. 「유르시아 공주님, 귀환!!」 밖에서 들려오는 문지기가 외치는 소리. 민중들의 광란의 절규가 마차를 흔들리게 한다. 또..
웹소설/악마 공녀
2019. 6. 26.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