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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붉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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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5 by Yeo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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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5 by Yeo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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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5 by Yeonli

7

결혼은 오르페우스의 희망으로 한달정도 빨라졌고, 그 날은 누구의 배웅도 없이 마차에 탑승했다. 짐은 이미 보냈고, 몸 하나로 로젠슈타인 집에 갈 뿐이었다. 시집 처에 도착하자, 집사인 유리스와 메이드 엘제가 마중나와 주었다. 현관 홀에는 다른 고용인들도 나란이 있고, 내가 방에 들어가자마자 조용히 정중하게 인사를 하다. 그 줄에서 한 명의 소녀가 나와서, 클레어라는 이름을 자칭했다. 그녀가 나를 돌보는 하녀고, 긴장한 얼굴에 풋풋한 튀가나서, 솔직한 인상을 받았다. ―――이 아이와 함께라면 잘 해내 갈 것 같다. 그런 것을 멍하니 생각하고 있자, 방 중앙의 계단에서 오르페우스가 나타났다. 혼자가 아니라, 작은 여성을 데리고. 「아아, 오르페우스님. 다이아나님도 함께시네요」 유리스가 그런 말을 듣고, 그녀..

웹소설/붉은 장미 2019. 6. 25. 14:50

6

결혼이 정해진 날은, 지금도 잘 기억하고 있다. ​ 그 때는, 매우 추운 날의 오후였다. ​ ​ ​ ​ 「주인님이 부르고 있다.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 휘몰아치는 북풍 속에서 낙엽을 쓸고 있던 나는,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서 돌아보았다. 거기에는 나와 같은 또래의 소년의 하인이 서 있고, 망연한 얼굴로 이쪽을 노려보고 있었다. 왜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야ㅡㅡㅡ소년의 얼굴에는 그렇게 써 있고, 내가 대답을 하지 않고 있자 짜증이 짙어지고 있었다. ​ 「듣고 있는 거야? 듣고 있다면 대답해라, 얼간이」 ​ 차가운 말이 꽂히면, 나는 더욱 말을 잃을 수밖에 없다. 바보, 멍청이, 도움이 되지 않는 녀석, 얼간이--- 수없이 퍼부어진 매도. 아픔에는 익숙해져도, 마음을 파헤치는 것은 변함없다. 피가 ..

웹소설/붉은 장미 2019. 6. 25. 09:05

5

몇시간 후, 자연스럽게 잠을 깨, 눈을 떴다. ​ 저녁이 되면 깨우러 오도록 클레어에게 부탁해 두었지만, 그럴 필요는 없었던 모양이다. 누그러진 두통이 심해지고, 머리가 아파서, 안쪽에서 쇠망치로 맞는 듯한 감각이었다. 너무 잔것일까 하고 한숨을 쉰다. 심한 갈증을 느끼고 무거운 몸을 일으키자, 침대에서 내려와 화장대에 놓인 물병을 손에 들고, 유리 컵에 부어 단숨에 마셨다. 미지근한 물이 목을 따라 미끄러져 가자 의식이 뚜렷해지고, 머리에 두통도 조금 나아진 것 같았다. 문득, 눈앞에 있는 큰 거울을 본다. 구름 하나 없는 거울에는 낙담한 표정에, 안색이 나쁜 여자가 비치고 있고, 부스스한 머리카락이 어깨나 등에 떨어져, 어두운 얼굴이 더해져 유령 같았다. 낮에 만난 다이아나의 빛나는 같은 외모와는 천..

웹소설/붉은 장미 2019. 6. 25. 09:05

4

나는 혼자서, 로젠슈타인 저택의 정원에 서있었다. ​ 곧 날이 저물려고 하고 있는데, 왜 정원에 있는지, 그 경위를 잘 기억나지 않는다. 분명, 뭔가를 전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그 사람의 연인이며, 나의 소중한 친구이기도 한 그 여성에게. ​ ―――그거다. ​ 손 안에 있는 작은 상자. 예쁜 포장지하고 리본에 싸인 그 상자를 건네주고 싶었다. 그녀가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싶어서, 눈이 안보여도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선택한 것이다. 방을 방문했지만 부재여서, 도중에 메이드 엘제를 만나, 정원에 있는걸 들었다. 기분 전환으로 산책을 하고 있을테니까, 방해하면 미안한 듯한 기분이 들어서, 다음날에 건네주어도 괜찮았는데, 그때 엘제에게 나쁜 말을 듣고, 불쾌한 기분을 어떻게든 하고 싶어서 , 역시 그녀를 ..

웹소설/붉은 장미 2019. 6. 25. 09:05

3

사흘 후, 나는 남편과 언쟁을 하고 저택을 뛰쳐나왔다. 언쟁이라고 해도 , 평소의 행실의 나쁨과 샤름・몬트에서의 낭비를 나무래져, 솔직하게 사과하면 끝날 얘긴데 반항적인 태도를 취해, 어디까지나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는 남편이 거의 일방적으로 물었다. 아우성친 나는, 마지막에 「애인이 위로해 주겠어」라고 대사를 남기고, 남편이 있는 서재의 문을 난폭하게 닫았다. 실제로, 오후부터 애인과 만날 약속을 하고 있었으므로, 그 구실을 이용했다. 서재를 나와 한번 방으로 돌아가서, 리네에게 마차의 준비를 하도록 명령하고, 클레어의 손을 빌려서 몸치장을 정돈한다. 리네가 자리를 비키면 평소의 불만은 말하지 않지만, 사이 좋게 담소하고 있으면 리네가 돌아왔을 때 분위기를 헤아려 의심받아 버린다. 최대한 말하지 않고, 때..

웹소설/붉은 장미 2019. 6. 25. 09:05

2

거울을 볼 때마다, 아름답다는건 무슨 말일까 하고 생각한다. ​ 어머니는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그 증거로, 거의 매일 남성에게 구애받았다. 돌아가시기 직전은 상당히 여위어 있었지만, 나에게 있어서 어머니가 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인 것은 변함 없었다. ​ 눈을 깜빡이면, 거울에 비치는 여자도 똑같이 눈을 깜박인다. 고개를 갸웃거리면, 그녀도 고개를 갸웃거린다. 땋아 올린 흑발이 흔들리고,푸른 눈동자가 되돌아온다. ​ 확실히 특징은 그대로 물려받았다. 하지만, 아름답지 않다. ​ 어머니는 무척 아름다운 사람이었는데, 그 어머니와 많이 닮았을 터인 나는 조금도 아름답지 않은 것이다. ​ 뭐가 다른 걸까. 애초에, 아름답다는건 뭘까. 뭐로 사람은 그렇게 판단하는 것이다. ​ 거울 속의 어두운 얼굴의 여..

웹소설/붉은 장미 2019. 6. 25. 09:04

1

그건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웠다. ​ 해바라기 같은 여성에게 향해지는, 달콤하고, 상냥함으로 가득 찬 미소. 열이 깃든, 새벽녘 전의 하늘 같은 짙은 청색의 눈동자. 호를 그리는 얇은 입술. 매우 자연스럽게 느슨해지는 뺨. ​ 강한 충격을 받아, 숨을 쉬는 것조차 잊고 가만히 서있었다. ​ 처음보는 얼굴이었던 것도 있다. 그 사람이 이런 식으로 웃는 것을 , 나는 계속, 몰랐다. ​ 아름다웠다. 정말로, 아름다웠다. ​ 나는 번개에 맞은 것처럼 정지하고,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그 순간, 내 눈은 그를 보기 위해 있고, 모든 감각은 그를 느끼기 위해 있었다. ​ 가슴 안쪽에서 강한 감정이 폭발해, 격류가 되어 목을 치밀어 올라, 열로 눈을 구웠다. ​ ―――이게, 사랑인가. ​..

웹소설/붉은 장미 2019. 6. 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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