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와 노엘
――밤. (…이런 마계 같은 장소에, 테레제님이 오신다니) 리나・베르체는 어둠 속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손에는, 투척용의 세련된 볼륨을 가진, 나이프. 투척 훈련용이라 칼날은 처리 되있지만, 급소를 노리면 적의 한쪽 눈 정도는 빼앗을 수 있을 것이다, 리나는 어둠으로 향해 날린다. 퍽, 하고 둔한 소리를 내며, 나이프는 통나무에 박힌다. 최초의 무렵에 비하면 많이 명중률은 올랐지만, 아직 멀었다. (언제, 테레제님이 습격받을지도 모른다. 상대가 영애라면 몰라도…) 통나무에 박힌 나이프를 뽑아, 몇개의 상처가 붙은 통나무를 바라본다. 상대가 만약, 민첩한 암살자였다면. 테레제가 기습 프로에게 습격당하면. 리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테레제를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레온 대공은, 이런 상태에서도 방치…언..
웹소설/대공비 후보
2019. 6. 27. 15:39